'비비고 빵교자·햇반 크림빵'...CU-CJ 손잡고 편의점 빵 출시

머니투데이 김민우 기자 | 2024.03.19 10:02
CU가 식품 제조사를 대표하는 CJ제일제당과 손 잡고 최근 뜨고 있는 편의점 빵 시장 공략에 나선다.

CU와 CJ제일제당이 내놓는 공동 기획 제품은 CJ제일제당의 대표 브랜드인 비비고, 햇반, 백설, 맛밤을 활용한 프리미엄 냉장빵 4종이다. 이들은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브랜드들을 빵으로 재해석한 상품들로 고객에게 신선한 재미와 경험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해당 상품은 비비고 만두소와 햇반의 밥알, 백설의 양념장, 맛밤의 밤 다이스 등을 활용한 것이 특징으로 이달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인해 편의점에서 간편한 한 끼 식사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져 기존 라면, 김밥, 도시락 등에서 빵으로도 그 수요가 점차 확대돼 관련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CU의 최근 3개 년간 빵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을 보면 2021년 11.7%, 2022년 51.1%, 2023년 28.3%로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CU의 차별화 빵 브랜드인 '베이크하우스 405' 시리즈는 출시 약 6개월 만에 지난달 누적 판매량 480만 개를 돌파했다. 이는 하루 평균 2만 3000여 개, 1분당 약 16개씩 판매된 셈이다.

'베이크하우스 405' 시리즈 중 하나인 대한민국 제과 제빵 전문가 송영광 명장과 함께 기획한 CU의 명장빵은 지난달 처음 선보인 이후 하루 평균 1만 개씩 판매되며 이달 30만 개 판매를 넘어섰다.

최근에는 연탄빵이 SNS 인증템으로 떠오르면서 흥행 몰이 중이다. 해당 제품은 출시 하루 만에 4000 개, 일주일 만에 3만 개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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