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교수·석사과정,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사업' 강사 위촉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 2024.03.18 16:55
안양대학교 전경./사진제공=안양대
안양대학교는 최근 교육대학원 한국어교육전공 교수와 석사과정생들이 서울 강북구 가족센터가 추진하는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 패키지 사업' 강사로 위촉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결혼이민자의 한국 정착을 돕고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여성가족부의 사업 중 하나다. △미래설계 프로그램(미래찾기) △관심분야별 세부계획 수립 프로그램(길찾기) △정착지원 서비스 정보체계 탐색(지역정보알기) 등으로 구성됐다. 안양대 한국어교육전공 교수와 석사과정생들은 '미래찾기'와 '길찾기' 영역 강의를 맡았다.

이윤진 교수는 지난 16일 서울 강북구 가족센터에서 '한국 생활 점검하기'와 '나의 강점 및 자원 찾기'라는 제목으로 결혼이민자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는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3월23일 홍재현 석사과정의 '반짝반짝 빛날 나의 미래' △4월6일 전연희 석사과정생의 '직업정보 탐색하기' △13일 이나라 석사과정생의 '이력서 및 자기소개 작성' △20일은 허하영 졸업생의 '면접 준비와 실습' 등이 계획됐다. 오는 5월부터는 안양대 석사과정생이 참여하는 1대 1 멘토링 프로그램도 시작한다.


이 교수는 "한국어교육 전공생들이 학업 과정 중 지역사회에 참여해 활동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전공 관련 활동에 대한 폭넓은 이해는 물론 진로모색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양대 교육대학원 한국어교육전공은 △문화부의 '한국어교원 2급' △법무부의 '다문화사회 전문가 2급' 등 국가자격증 반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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