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영남대,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 업무협약 체결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 2024.03.18 16:18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오른쪽)과 최외출 영남대 총장./사진제공=금오공대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지난 15일 영남대학교와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 주백석 기획협력처장, 김종복 교무처장, 안동준 학생성공처장과 최외출 영남대 총장, 박승우 교육혁신부총장, 이경수 산학연구부총장, 배철호 글로컬대학추진단장 등 양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전략산업 육성시스템 구축 △AI 기반 첨단 교육 플랫폼 개발 △첨단산업 산학협력 연구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청년일자리 창출 네트워크 구축 △글로컬 공헌사업 추진 등이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경북도 교육의 메카 경산시에 위치한 거점대학 영남대학교와 전자·반도체·방산 등 4차 산업을 이끄는 경북도 대표 특성화 대학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오늘 글로컬대학 도전을 위해 큰 뜻을 모으기로 했다"며 "양 대학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특화 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글로컬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발전과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은 "국내 유일의 공학특성화 국립대학인 국립금오공과대학교와 비수도권 최고의 사학명문인 영남대학교가 벽을 허물고 역량을 한데 모아 청년과 전문인재가 모이는 지역의 거점이자 세계적 명문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국·사립대학 간 강한 연대를 바탕으로 대학의 공공 책임성을 강화하겠다. 지역과 대학이 처한 위기를 극복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지역산업의 미래를 여는 대학혁신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화답했다.
금오공대와 영남대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금오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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