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는 1999년부터 매년 전세계 8500여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관련 핵심 이슈를 평가해 CCC부터 AAA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AAA 등급은 평가 대상 기업 중 7%에게만 주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평가에서는 국내 5개 기업이 AAA 등급을 받았다. SK디스커버리와 함께 SK가스, SK주식회사 등 SK그룹 내 3개 기업이 여기 포함됐다. 넷제로 추진, 인권경영 추진, 이사회 중심 경영 성과 등에 대해 자체적인 노력을 기울인 점 등이 평가에 반영됐다는 게 SK디스커버리 측의 설명이다.
SK디스커버리 전광현 사장은 "탄소감축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고민이 이번 평가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ESG 경영 시스템과 문화가 정착되고 관계사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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