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프로그램은 10개 과제로 최대 25억원이 배정된 1단계(시제품 개발지원)와 5개 과제로 최대 15억원이 배정된 2단계(사업화 지원), 3단계(제품·서비스 확산지원), 4단계(유니콘 육성을 위한 글로벌 기업 협업)로 나뉜다.
과기정통부는 1·2단계 참가 기업을 사업화 컨설팅과 판로개척·투자유치·홍보 등 분야에서 육성해 왔다고 밝혔다. 올해 1·2단계 공모는 '신기술 미래+AI 보안'과 '일상+AI 보안'을 주제로 한 총 5가지 세부 분야로 나눴고, AI 역기능 대응·해결 가능성과 기업·기관(2~5곳) 협업에 가점을 부여한다고 덧붙였다.
3단계는 AI 보안 상용제품의 실증을 통한 레퍼런스 확보가 목표다. 공공기관·지방자치단체·기업 등 다양한 수요기관과의 일대일 매칭을 통해 판로개척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또 육성사업 4년차를 맞아 올해 최초로 4단계를 추진하고, 참가 기업에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의 기술·비즈니스 컨설팅 △마켓플레이스 등록지원 △전시회 참여 등 지원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1~4단계에 대한 오프라인 사업설명회는 오는 20일 낮 2시 KISA 서울청사 3층에서 열린다. 자세한 정보는 KISA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1단계는 다음달 12일 낮 2시, 2단계는 다음달 15일 낮 2시까지 신청서를 받는다.
정창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우리 정보보호 기업들이 국민 안전과 밀접한 AI 보안기술·서비스 개발을 활발히 추진하고, AI 역기능 대응에도 앞장서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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