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임목 폐기물을 전기 발전 연료로...탄소배출 약 11만톤 줄인다

머니투데이 경기=이민호 기자 | 2024.03.18 10:12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임목 폐기물을 발전 연료로 공급해 탄소배출량 11만3000톤을 저감할 계획이다.

GH는 한국동서발전과 이같은 내용의 '임목 자원 재활용'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GH가 시행하는 각종 개발사업(주택 건설, 산업단지, 택지 개발, 도로사업 등)에서 발생하는 임목폐기물을 한국동서발전의 바이오매스 발전소에 연료 공급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했다.

GH는 임목폐기물을 바이오매스 발전소 연료자원으로 공급 시(2029년도까지 약 6만5000톤) 11만3000톤의 탄소 배출을 저감하고 217억 원 에너지 대체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은 공급받은 임목 자원을 재생에너지화해 약 20만 가구(4인 기준)가 한 달 동안 사용할수 있는 70G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김세용 GH 사장은 "임목 자원을 재활용해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과 동시에 지속 가능한 ESG 경영 실천으로 탄소중립 선도 및 기후변화 위기에 적극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GH 전경./사진제공=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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