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류준열과 열애 인정 '후폭풍'…블로그→인스타도 닫았다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 2024.03.18 05:18
(왼쪽부터) 배우 한소희, 류준열 /사진=머니투데이 DB

배우 류준열과 열애 사실을 인정한 데 따른 후폭풍일까. 활발하게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활동을 해왔던 배우 한소희가 블로그에 이어 인스타그램까지 비공개로 전환했다.

18일 기준 한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앞서 그는 17일 오후 블로그의 모든 글도 비공개로 전환했다.

그간 SNS를 통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왔던 한소희였으나, 류준열과 열애를 인정하는 과정에서 SNS로 각종 논란에 휩싸이면서 이러한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소희는 한 누리꾼이 한소희와 류준열을 미국 하와이에서 목격했다는 글을 올리면서 열애설에 휩싸였다.

열애설과 관련해 양측 소속사는 "사생활"이라며 말을 아꼈으나, 류준열의 전 여자친구인 가수 겸 배우 혜리가 인스타그램에 "재밌네"라는 글을 올리면서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류준열·한소희 열애설과 관련해 혜리가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사진=혜리, 한소희 인스타그램 캡처

이러한 추측은 혜리가 류준열의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끊으며 확산했다. 이에 한소희는 '환승연애' 의혹과 관련해 "저는 애인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지도, 친구라는 이름 하에 여지를 주지도, 관심을 가지지도, 관계성을 부여하지도, 타인의 연애를 훼방하지도 않습니다"라는 해명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좋은 감정을 가지고 관계를 이어나가는 사이는 맞다"고 류준열과 열애를 인정했다. 환승 논란에 대해서는 거듭 "사진전을 통해 만난 건 사실"이라면서도 "서로 마음을 주고받았던 당시는 이미 2024년의 시작이었고, 그 분(혜리)과의 이별은 2023년 초에 마무리가 되었고 결별 기사는 11월에 나왔다고 들은 바가 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나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해당 글과 관련해 "전 연인과 이별 시기를 밝히는 건 무례한 것 같다"는 비판이 나왔다. 한소희는 "결별 시기는 사적으로 들은 것이 아니고 작년 6월 기사를 토대로 정리해서 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소희의 계속된 입장 발표에도 논란은 여전했다. 이로 인해 그는 결국 SNS를 닫은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류준열은 지난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당시 그는 여론을 의식한 듯 빠르게 공항을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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