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탁구 사건'으로 올해 초 손가락 부상을 당한 손흥민(토트넘)의 퉁퉁 부은 손가락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는 1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치른 풀럼과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졌다.
결과보다 팬들의 시선을 끈 건 경기 후 토트넘 유튜브 채널로 공개된 손흥민의 인터뷰 영상이다. 인터뷰에 나선 손흥민은 답답한 듯 중간중간 오른손으로 얼굴을 감쌌다. 이 과정에서 퉁퉁 부어있는 손흥민의 세 번째 손가락이 노출됐다.
손흥민은 올해 초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앞두고 대표팀 후배인 이강인(파리생제르맹)과 물리적으로 충돌해 오른쪽 손가락을 다쳤다. 부상을 입은지 한 달이 지났지만 아직 손가락이 회복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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