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5분께 전북 순창군 풍산면 죽곡리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청이 헬기와 소방 인력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에 앞서 오후 2시 27분께에는 임실국 청웅면 항교리의 한 야산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산림청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46분께 임실군 강진면 부흥리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약 40분 만에 진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청은 우선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진화가 완료된 후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봄을 맞아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전국 각지에 산불 경계령이 내려졌다. 산림청은 지난 14일 전국의 산불 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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