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일요일 오전 약한 비 소식…바람 불고 쌀쌀해요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3.16 17:34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일요일인 내일(1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낮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차차 기온이 낮아지겠다. 낮 기온은 오늘(16일)보다 5도 이상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쌀쌀할 전망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특히 경북동해안.북부내륙은 70㎞/h(20m/s) 내외, 강원산지는 90㎞/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자정부터 오전 9시 사이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권에 산발적으로 약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제주도에는 오후 12시까지 오는 약한 비 소식이 있다. 경북 내륙과 경남 서부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도·충청권·전북·경남 남해안에 1㎜ 내외이며, 제주도는 5~10㎜다.

아침 최저 기온은 5~11도, 낮 최고 기온은 10~19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춘천 5도 △강릉 11도 △대전 8도 △청주 9도 △대구 9도 △전주 10도 △광주 영하 10도 △부산 11도 △제주 13도△울릉도·독도 11도 등이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0도 △춘천 13도 △강릉 15도 △대전 12도 △청주 12도 △대구 17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부산 18도 △제주 14도 △울릉도·독도 13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권·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충청권은 오전에, 호남권·제주권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 지역은 황사 유입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으나 밤부터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질이 점차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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