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신성장동력 확보 위한 전방위 투자 지역경제 활력소 역할 톡톡

머니투데이 신계호 기자 | 2024.03.17 14:45
포스코는 포항의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진행한 투자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이차전지사업과 관련, 2020년 포스코퓨처엠이 포항 블루밸리 산업단지 7만 8858㎡를 매입하고 음극재 생산공장 입주를 확정하면서 본격 투자를 시작했다. 이후 포스코그룹은 이차전지 산업의 핵심인 하이니켈 양극재와 음극재 사업 분야를 필두로, 황산니켈, 전구체, 니켈 정련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포항 지역 이차전지 생태계 조성에 앞장섰다. 2020년 이후 포스코가 포항지역 이차전지 사업에 투자한 비용은 약 5조 2000억원에 달한다.

포스코가 2021년 설립한 '포스코 체인지업그라운드'도 포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체인지업그라운드는 창업 전주기적 지원을 통해 우수기업을 발굴·육성하는 공간이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과 사업 공간 제공 △투자 연계 △사업적 네트워크 지원 시스템 구축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체인지업그라운드에 입주한 기업 중 24개사가 본사나 지사·제조공장을 포항으로 이전, 신설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포스코는 '벤처펀드' 운영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19년 벤처펀드를 설립해 국내외 운용사와 약 2조 7000억원의 펀드를 결성해 스타트업 성장 단계별 스케일업 자금 지원, 정부 지자체와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했다. 이는 체인지업그라운드 입주율 100% 달성, 근무인원 1100명 및 입주기업가치 총 1조 5000억원 기록 등 성과로 이어졌다.


이외에도 포스코는 포항 지역에 포스코그룹 R&D 컨트롤 타워 역할을 담당하는 미래기술연구원 본원을 설치하고 포항-광양-수도권-해외를 연결한 미래 핵심사업 기술 개발 연구 Hub 구축에 나서고 있다.


포스코센터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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