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부산형 인강' 확대 운영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 2024.03.14 17:01

고등학교 이어 중학 1학년 과정도 제공

부산교육청 전경./사진제공=부산교육청

부산교육청이 기존 고등학교 1학년 2학기 과정만 제공하던 '부산형 인터넷 강의'를 중·고등학교 1학년 1, 2학기로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학생의 교과 심화학습과 자기주도학습을 강화하는 '학력 체인지' 실현을 위해 지난해 9월 전국 최초로 공교육 인터넷 강의를 선보였고 올해부터 확대했다.

고등학교 1학년 인강은 기존 과정에 △고등학교 1학년 총정리 △1학기 등 2개 과정을 추가했다. 국어·수학·영어 등 3개 교과의 강의 150차시, 숏폼 콘텐츠 30편으로 구성했다. 이에 따라 고등학교 인강은 총 306차시 강의, 99편 숏폼 콘텐츠를 갖춰 1학년 전체 과정을 학습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지난해 원도심·서부산권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 부산형 인강을 올해는 부산지역 모든 일반고 1학년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


중학교 1학년 과정도 새롭게 운영한다. 오는 5월 1학기 과정 국어·수학·영어 등 3개 교과 강의 120차시를 제공할 방침이다. 오늘 9월에는 2학기 과정으로 과학·사회를 포함한 5개 교과 200차시 강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부산형 인강을 내실 있게 운영해 스스로 이뤄가는 학력 체인지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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