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CDP 기후변화대응 우수기업' 선정

머니투데이 나주=나요안 기자 | 2024.03.14 13:31

CDP Korea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기후변화)수상…최고 평가 'Leadership'(A-) 등급 달성

한국전력이 CDP 한국위원회 주관 ‘2023 CDP Korea Awards’에서 기후변화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사진제공=한국전력
한국전력이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CDP 한국위원회 주관 '2023 CDP Korea Awards'에서 기후변화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는 영국에서 2000년에 설립된 글로벌 비영리기구로,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 온실가스 배출량 및 감축 노력 등의 탄소경영 관련 정보공개를 요청하고 이를 평가해 투자자와 금융기관에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단체이다.

전 세계적 약 2만개 이상의 기업이 CDP에 참여하고 있으며, ESG 평가지표로서 국제적 위상과 공신력을 갖추고 있다. 한전은 2008년부터 CDP 참여를 통해 탄소경영 실적을 공개하고 있다.

한전은 지난달 발표된 기후변화 부문 CDP 보고서 평가 결과에서 Scope1,2,3 배출량의 투명한 공개, 감축목표 및 전략,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 지배구조 등의 평가항목에서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리더십 A-' 등급을 달성했다.


Scope1,2,3은 온실가스 배출원의 산정 범위에 따른 구분으로 Scope1은 기업이 직접배출하는 것, Scope2·3은 기업 외부와 가치사슬 전체에서의 간접배출을 의미한다.

오흥복 한전 기획본부장은 "한전은 탄소경영 우수기업으로서,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환경경영 정보공개를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글로벌 기후변화대응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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