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로틱스, 美 CTA 회원사 선정.. 글로벌 입지 강화 노려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 2024.03.14 17:20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 휴로틱스(대표 이기욱)가 기업 성장 및 혁신을 위해 최근 엄격한 심사 기준을 거쳐 미국 CTA 회원사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휴로틱스 측은 CTA 회원사 선정에 따라 국제 네트워킹 기회와 업계 최신 정보에 지속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고 했다. CES 전시 부스 할인 및 전용 라운지 사용 등 다양한 혜택도 받는다고 덧붙였다.

CTA는 기술 관련 제품·서비스 혁신 촉진 및 시장 성장 지원, 업계 표준 개발 등을 목표로 하는 비영리 기관이다.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소비자 기술 업계 발전에 기여 중이다. 기술 업계의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협력해 미래 기술 혁신을 모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는데, 대표적 활동이 CES 개최 등이다.

CES는 매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IT 전시회다. 수많은 기업의 출품작 중 기술력과 디자인, 고객 가치 등을 종합 평가해 혁신상을 수여한다.


휴로틱스는 지난 'CES 2024'에서 'H-Flex'로 혁신상을 받은 바 있다. H-Flex는 개인 맞춤형 웨어러블 로봇 슈트다. 모듈화된 구동부로 각 환자에게 맞는 재활 치료법을 제공한다.

이기욱 휴로틱스 대표는 "이번 선정은 휴로틱스가 기술 혁신 및 비즈니스 성장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 해마다 CES에 참가해 혁신상을 수상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를 통해 당사만의 독보적인 개인 맞춤형 웨어러블 로봇 슈트 기술을 전 세계에서 인정받아 업계 선두 기업으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휴로틱스는 '독보적 웨어러블 로봇 기술로 신체적 한계 돌파'라는 미션을 설정한 개인 맞춤형 웨어러블 로봇 슈트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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