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에서도 '푸바오 앓이'…이모티콘 하루만에 또 1위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 2024.03.14 09:12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오는 4월 중국 이동을 앞두고 지난 3일 관람객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사진=뉴시스(에버랜드 제공)

더이상 에버랜드에서 푸바오를 만날 수 없지만 인기가 좀처럼 식지 않으면서 카카오톡 이모티콘도 출시와 동시에 1위에 올랐다.

14일 카카오에 따르면 에버랜드가 전날 출시한 '푸바오는 우리 언니(바오패밀리)' 이모티콘은 하루 만에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종합 1위를 차지한 푸바오 이모티콘은 10대와 30대, 40대 등 연령별로 나눠 살펴봤을 때도 1위를 기록했다. 20대에서만 3위에 머물렀다.

푸바오 등 판다들의 평소 모습을 토대로 만든 이모티콘은 '감사합니다', '부탁해', '파이팅', '감기 조심하세요' 등의 문구를 달았다. 맏언니 푸바오와 쌍둥이 루이바오, 후이바오 등의 유튜브 영상에서 본땄다.


앞서 에버랜드는 2021년 '푸바오는 한 살'을 시작으로 지난해 '푸바오는 세 살', 올 초 '푸바오는 우리 딸' 이모티콘을 줄지어 내놨다. 이번 이모티콘은 푸바오 시리즈 중 네 번째다. 2탄과 3탄도 하루 만에 1위를 기록했다.

2000년 7월 태어난 푸바오는 지난 3일까지만 대중에 공개됐다. 다음 달 중국으로 돌아간다.

푸바오의 인기는 기록적이었다. 2021년 1월 공개된 뒤 지난 3일까지 550만명의 관람객을 동원했다.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등에 올라온 푸바오 영상은 누적 조회수 5억회를 기록했다.

베스트 클릭

  1. 1 유재환 수법에 연예인도 당해…임형주 "돈 빌려 달라해서 송금"
  2. 2 "어버이날, 용돈 얼마 받고 싶으세요" 질문에 가장 많은 답변은
  3. 3 "딩크로 살래" 부부관계 피하던 남편…이혼한 아내 충격받은 사연
  4. 4 하루만에 13% 급락 반전…상장 첫날 "183억 매수" 개미들 '눈물'
  5. 5 '코인 천재' 아내, 26억 벌었다…명퇴 남편 "내가 요리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