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가 건강을 위해 먹는 아침 식단을 공유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보그 코리아'(VOGUE KOREA)에는 '이영애가 밀란 여행 브이로그를 찍었다고?!(언니 예뻐요) | VOGUE MEETS'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는 이영애가 명품브랜드 '보테가 베네타'의 2024 겨울 패션쇼 참석차 이탈리아 밀라노를 찾은 모습이 담겼다.
이영애는 우아한 재킷을 걸친 채 호텔 방을 찾은 제작진을 맞았다. 이후 이영애는 차분한 남색 니트에 독특한 미디스커트를 입은 채 테라스에 앉아 아침 식사를 즐겼다. 이영애 앞에 놓인 접시엔 크루아상이 놓여있었다.
이영애는 "아침에 커피 마시러 나왔다"며 따뜻한 커피를 마셨고, 이를 본 제작진은 "커피 마시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며 감탄했다. 이에 이영애는 "커피 CF 들어올 거 같냐"며 웃었다.
이영애는 '아침 식사로 보통 뭘 먹냐'는 질문에 "아침엔 따뜻한 물을 좀 마신다. 뜨끈하게 혈액순환을 시킨다. 그러고 나서 토마토, 양배추, 당근, 그리고 브로콜리를 쩌서 거기에 올리브 오일, 발사믹 소스 해서 그렇게만 간단히 먹는 경우가 많다. 건강을 위해서"라고 답했다.
제작진이 "건강을 신경 쓰지 않고 제일 먹고 싶은 걸 먹는다면?"이라고 묻자 이영애는 "짜파게티"를 꼽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후 이영애는 밀라노에 온 소감을 묻자 "혼자 있으니까 너무 좋다. 행복하다"며 쌍둥이 육아에서 벗어난 해방감을 만끽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도 "나중엔 물론 가족들하고 오는 게 제일 큰 소망"이라고 덧붙이며 가족 사랑을 드러냈다.
이영애는 1971년생으로 올해 53세다. 이영애는 2009년 20살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 정호영과 결혼해 2011년 이란성 쌍둥이 남매를 품에 안았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