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트윈은 컴퓨터에 현실 속 사물의 쌍둥이를 만들고 시뮬레이션함으로써 결과를 예측하는 기술이다. 프로세스메타버스는 화학·바이오 공정 관리 시스템에 존재하는 비효율을 해결하는 디지털트윈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다.
고객사 제조 설비를 가상 공간에 그대로 구축하고 실제 설비와 연동해 효율적인 공정 관리를 실현하며 △설비 데이터 확인 △실시간 공정 운전 △메타버스 공정 시뮬레이션 등 설비 운영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이 탑재됐다.
2018년 미국 보스턴에서 시작한 시마크로는 현재까지 국내외 주요 화학·바이오 기업과 상업적 공정 모델링 및 디지털트윈 프로젝트를 40개 이상 수행하며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해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윤정호 시마크로 대표는 "프로세스메타버스를 통해 엔지니어들은 자유롭게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공정을 관리할 수 있다"며 "그동안 쌓아온 상업 공정 모델링 디지털트윈 노하우를 기반으로 세상에 없던 서비스를 출시할 것"이라고 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