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츠, 가평 크리스월드와 협업…호텔·레저 사업 결합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 2024.03.13 16:46
장정성 스타자기관리부동산투자회사 대표(왼쪽)와 박지형 크리스월드레지던스 대표/사진=스타리츠
스타리츠 (전 모두투어리츠)가 캠핑 리조트 및 수상레저 기업 크리스월드와 함께 호텔 운영과 레저를 결합한 신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스타리츠는 2016년 코스피 상장 이후 호텔을 중심으로 부동산 개발, 투자, 운영 사업을 진행해왔다.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지난해 국내 상장기업 중 시가배당률 1위(한국ANKOR유전 펀드 제외)에 오르기도 했다.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크리스월드는 국내 최대 규모인 1만5000평 부지에 수상레저 테마파크와 바비큐존, 글램핑 시설, 펜션, 콘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해 크리스월드 방문객은 50만명이다. 가평의 숲과 북한강이 보이는 위치에 있으며 테마파크에는 3층 높이 워터슬라이드 등 15종의 놀이기구 시설을 갖추고 있다.


스타리츠는 크리스월드의 레저 시설에 호텔식 숙박 서비스를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친환경적인 건축시스템을 도입하고 레저활동에 특화된 호텔형 힐링 공간을 크리스월드 내에 신축하기로 했다.

장정성 스타리츠 대표이사는 "크리스월드와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을 만들 것"이라며 "투자·개발·운용을 전문으로 하는 종합부동산 전문 금융기업으로서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해 주주들을 위한 안정적인 이익 배당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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