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 주연 '타로', 칸 국제 시리즈 경쟁부문 초청

머니투데이 성시호 기자 | 2024.03.13 10:46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 초청된 미스터리 드라마 '타로'./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산하 콘텐츠 제작스튜디오 'STUDIO X+U'의 공동제작 미스터리 시리즈 '타로'가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칸 시리즈) 단편 경쟁부문에 한국 작품 최초로 초청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타로'는 타로카드를 매개로 저주에 빠지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담은 7부작 옴니버스 드라마다. 조여정·박하선·김진영(덱스) 등이 출연했고, STUDIO X+U가 영화사 우상, 스튜디오 창창과 공동으로 제작했다.

칸 시리즈는 전세계 시리즈물을 대상으로 매년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축제로, 다음달 5~10일 7회 행사가 열린다. 칸 시리즈가 초청한 대상은 타로 7부작 중 3부 '산타의 방문'으로, 조여정이 홀로 딸을 키우는 워킹맘으로 등장하는 가운데 집에 남겨진 어린 딸에게 벌어지는 미스터리가 줄거리다.


LG유플러스는 칸 시리즈 진출을 계기로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첫 단계로 STUDIO X+U가 '타로'를 홍콩 필마트, 칸 필름마켓 등 해외현장에 선보이며 해외 IP 사업 확장을 시도한다고 덧붙였다.

이덕재 LG유플러스 CCO(최고콘텐츠책임자)는 "한국 작품 중 최초로 '칸 시리즈' 단편 경쟁부문에 이름을 올릴 수 있어 기쁘다"며 "지속적으로 오리지널 IP(지적재산) 확보와 콘텐츠 수출 등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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