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폴라리스오피스가 7%대 상승 중이다.
13일 오전 9시 37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폴라리스오피스는 전날보다 520원(7.15%) 오른 779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해 3월 13일 종가 2905원과 비교하면 1년 만에 168% 뛰었다. 인공지능(AI) 테마에 묶여 고공행진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오피스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오피스 엔진 기술을 통해 다양한 기기에서 문서를 다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본업의 핵심인 '폴라리스오피스'는 현재 글로벌 가입자만 1억명에 달한다.
이날 폴라리스오피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079억원, 영업이익 62억원, 당기순이익 24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 346.1%, 영업이익 277.1%, 당기순이익 91.2% 증가한 실적이다.
본업과 자회사 모두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안주원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폴라리스세원과 폴라리스우노를 통해 꾸준한 실적이 창출되고 있다"며 "오피스솔루션, 보안 및 협업솔루션 등 본업도 꾸준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올해 폴라리스오피스의 전사 연간 영업이익은 100억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성장은 본업에서 나올 전망이며 올해부터 AI 서비스 판매를 본격화할 예정인 만큼 유료 가입자 수 증가 추이가 중요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