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미국발 훈풍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는데 강도는 세지 않다.
13일 코스피는 오전 9시21분 기준 전날보다 0.49%(13.2포인트) 오른 2695.01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164억원 순매수, 외국인은 180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은 14억 순매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KB금융이 7% 가까이 오르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KB금융은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하나금융지주 4%대, LG와 신한지주 3%대 등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종목들이 강세다.
업종별로는 증권과 금융, 기계가 1%대 상승률을 기록 중인 가운데 유통, 전기가스, 음식료 등은 약보합세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0.23%(2.28포인트) 오른 891.75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1460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15억원, 234억원 순매도다.
레이크머티리얼즈가 5% 넘게 급등한 가운데 ISC, 엔켐, 신성델타테크, 위메이드 등은 3% 넘게 빠지고 있다. 이날 상장한 오성헬스케어는 90% 가까이 오르고 있다. 인터넷 업종이 2% 넘게 오르고, IT부품과 소프트웨어, 유통 등을 중심으로 강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원 오른 1312.4원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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