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인천점 '푸드 에비뉴', 100일만에 230만명 다녀갔다

머니투데이 김민우 기자 | 2024.03.13 10:06
롯데백화점 인천점 푸드 에비뉴의 '하츠베이커리' 매장 앞에서 고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
새롭게 단장한 롯데백화점 인첨점 '푸드에비뉴'에 230만명이 다녀갔다. 새로 문을 연 지 문을 100일만이다.

지난해 12월 인천점 지하 1층에 2000평 규모로 새 단장한 식품관 '푸드 에비뉴'는 롯데백화점의 '미래형 식품관 1호점'을 표방하고 있다.

색다른 콘텐츠와 서비스로 개관 2주만에 직전년도 12월 매출을 훌쩍 뛰어넘는 등 단숨에 인천지역의 '미식 랜드마크'로 안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3개월간 (2023년 12월~2024년 2월) 인천점 푸드 에비뉴의 매출 신장률은 전년 동기간 대비 100%를 상회하는 등 전점 식품관 중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또 인천 지역 외 광역 상권 고객 방문도 약 20% 이상 늘었다.

롯데백화점은 식품관의 최대 테넌트로 오픈한 600평 규모의 고급 식료품점인 '레피세리'와 2000여종의 전 세계 와인을 한 자리에 모은 '엘비노'는 프리미엄 고객 수요를 끌어냈다고 평가했다.

고소득 주거인구 비율이 높은 상권에 걸맞게 '레피세리'에는 제철 농수산물, 희귀 한우, 고급 수입 그로서리 등 엄선한 국내외 최고급 식재료를 구비하고 오더메이드 등 맞춤형 간편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주부고객들을 사로잡으며 3545 세대 여성 고객의 1인당 매출도 50% 이상 늘었다.


'엘비노' 는 와인을 시향해볼 수 있는 체험존, 완벽한 보존 환경을 갖춘 라이브러리 셀러, 구하기 힘든 희귀와인 등이 와인 마니아들의 호평을 끌어내고 있다. 1인당 와인 구매액도 본점과 잠실점에 견줄 정도라는 게 롯데백화점의 설명이다.

60여개 이상의 국내외 유명 맛집도 대거 유치했다. 그 결과 식품관 리뉴얼 이후 2030 신규 고객수는 오픈 이전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서울권역 외 최초로 오픈한 '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를 비롯해 성수 유명 버터 아이스크림 '뵈르뵈르', 유기농 블랜딩 말차 전문점 '슈퍼 말차'등 MZ 선호 매장들은 여전히 하루 평균 80~100여팀 이상의 고객들이 방문을 위해 대기한다.

오는 15일에는 오픈 100일을 기념해 노티드월드와 파리크라상도 문을 연다.

서용석 롯데백화점 인천점장은 "고객이 생각하는 음식과 요리에 대한 가치 변화, 푸드와 연계한 라이프스타일까지 미래형 식품관의 모든 것을 담아냈다"며 "인천 지역 시민들의 삶과 함께 지속 진화해나가는 '푸드 에비뉴'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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