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운용, 온국민 TDF 시리즈 설정액 1조 넘겨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 2024.03.13 09:04
KB자산운용이 대표 타깃데이트펀드(TDF)인 'KB 온국민 TDF' 시리즈가 설정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KB자산운용의 TDF는 과거 공무원연금공단에 재직했던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의 노하우가 담겨있다.

지난해 5월 'KB 다이나믹TDF' 시리즈가 합계 수탁고 1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KB온국민 TDF' 단일 시리즈 설정액도 1조원을 넘어섰다.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본격 시행 후 KB 온국민 TDF로의 자금 유입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변동성 장세에서도 꾸준히 좋은 성과를 낸 덕택에 지난해에만 1092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디폴트옵션 클래스 기준 KB 온국민 TDF 시리즈 5개 빈티지(2035~2055년)의 1년 수익률은 모두 17% 이상을 달성했다. KB자산운용은 저보수로 복리 효과를 극대화하길 원하는 보수적 투자자를 위한 KB 온국민 TDF, 적극적 시장 대응을 원하는 투자자를 위한 KB 다이나믹 TDF 두 가지 상품 시리즈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퇴직연금이나 개인연금 등 연금 계좌에서 장기 투자 상품으로 흔히 활용하는 TDF 특성상 상품 선택의 핵심 요소로 꼽히는 보수 역시 가장 저렴한 편이다. 운용업계 설정액 1000억원 이상 TDF 시리즈 중 최저보수로 운용하고 있다.


KB 다이나믹 TDF 역시 뛰어난 성과를 자랑한다. 업계에서 디폴트옵션 펀드 전용 클래스인 'O 클래스' 펀드는 85개가 운용 중이다. 1년 성과 기준 톱10개 상품 중 6개가 KB자산운용의 TDF 상품이다.

1년 수익률을 보면 KB 다이나믹 TDF 2050이 22.62%로 가장 좋은 성과를 냈다. 이어 △KB 온국민 TDF 2055(UH) 22.56% △KB 다이나믹 TDF 2040 21.16% △KB 온국민 TDF 2050 21.05% 등이다.

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 WM본부장은 "KB자산운용은 자체 리서치 역량으로 최적화한 자산배분펀드 운용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업계 최저 수준의 보수와 특화된 운용 노하우를 바탕으로 투자자들은 안정적 수익과 자본차익을 동시에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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