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KB 다이나믹TDF' 시리즈가 합계 수탁고 1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KB온국민 TDF' 단일 시리즈 설정액도 1조원을 넘어섰다.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본격 시행 후 KB 온국민 TDF로의 자금 유입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변동성 장세에서도 꾸준히 좋은 성과를 낸 덕택에 지난해에만 1092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디폴트옵션 클래스 기준 KB 온국민 TDF 시리즈 5개 빈티지(2035~2055년)의 1년 수익률은 모두 17% 이상을 달성했다. KB자산운용은 저보수로 복리 효과를 극대화하길 원하는 보수적 투자자를 위한 KB 온국민 TDF, 적극적 시장 대응을 원하는 투자자를 위한 KB 다이나믹 TDF 두 가지 상품 시리즈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퇴직연금이나 개인연금 등 연금 계좌에서 장기 투자 상품으로 흔히 활용하는 TDF 특성상 상품 선택의 핵심 요소로 꼽히는 보수 역시 가장 저렴한 편이다. 운용업계 설정액 1000억원 이상 TDF 시리즈 중 최저보수로 운용하고 있다.
KB 다이나믹 TDF 역시 뛰어난 성과를 자랑한다. 업계에서 디폴트옵션 펀드 전용 클래스인 'O 클래스' 펀드는 85개가 운용 중이다. 1년 성과 기준 톱10개 상품 중 6개가 KB자산운용의 TDF 상품이다.
1년 수익률을 보면 KB 다이나믹 TDF 2050이 22.62%로 가장 좋은 성과를 냈다. 이어 △KB 온국민 TDF 2055(UH) 22.56% △KB 다이나믹 TDF 2040 21.16% △KB 온국민 TDF 2050 21.05% 등이다.
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 WM본부장은 "KB자산운용은 자체 리서치 역량으로 최적화한 자산배분펀드 운용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업계 최저 수준의 보수와 특화된 운용 노하우를 바탕으로 투자자들은 안정적 수익과 자본차익을 동시에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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