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동아에스티 보고서에서 "2023년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4.8% 감소한 6052억원, 영업이익이 17.2% 증가한 358억원"이라며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은 고마진 제품 성장호르몬 그로트로핀 매출이 고성장한 결과"라고 했다.
하 연구원은 그로트로핀 매출에 대해 "2023년 54.3% 증가한 949억원으로 발표됐다"며 "국내 성장호르몬 수요증가, 마케팅강화에 힘입어 그로트로핀은 2024년에도 20.1% 성장한 114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당뇨 부문 매출과 관련해선 "2023년 슈가논 매출이 증가(+10.8%)하고, 당뇨 단일제 다파프로(SGLT-2)와 복합제 출시로, 당뇨부문에서 2024년에 슈가논을 포함해 전체 400억원대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했다.
다만 "주가가 최근 급등한 만큼 단기관점에서는 조정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며 "2024년 하반기까지 R&D부문에서 추가적인 가치를 창출할 가능성이 높아 장기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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