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부산항 미세먼지 저감 캠페인 추진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 2024.03.12 17:04

항만 내 속도제한 준수 점검, 계절관리제도 홍보

부산항만공사 등이 부산항에서 차량 배출가스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낙동강유역환경청, 부산시와 함께 '부산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현장 캠페인'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 4개 기관은 화물차주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홍보하고 화물차량 배출가스 무상점검을 했다. BPA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항만 내 제한속도 집중 단속 캠페인도 했다.

BPA는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선박저속운항 인센티브를 평시 대비 10% 상향하고 항만 내 제한속도도 단속하고 있다. 살수차량 등 도로 청소차 4대에 미세먼지 흡착 필터를 부착해 운영하는 등 부산항 대기환경 개선을 추진 중이다.


이상권 BPA 건설본부장은 "항만 내 제한속도 준수는 사고예방은 물론 항만대기질 개선을 위해서도 필수"라며 "5차 계절관리제가 종료되는 3월31일까지 봄철 미세먼지 총력대응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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