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낙동강유역환경청, 부산시와 함께 '부산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현장 캠페인'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 4개 기관은 화물차주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홍보하고 화물차량 배출가스 무상점검을 했다. BPA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항만 내 제한속도 집중 단속 캠페인도 했다.
BPA는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선박저속운항 인센티브를 평시 대비 10% 상향하고 항만 내 제한속도도 단속하고 있다. 살수차량 등 도로 청소차 4대에 미세먼지 흡착 필터를 부착해 운영하는 등 부산항 대기환경 개선을 추진 중이다.
이상권 BPA 건설본부장은 "항만 내 제한속도 준수는 사고예방은 물론 항만대기질 개선을 위해서도 필수"라며 "5차 계절관리제가 종료되는 3월31일까지 봄철 미세먼지 총력대응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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