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안전 통학로 구축 교통안전 캠페인

녹색어머니회 등과 대천초등서 통학로 점검 등 추진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부산 대천초등학교 통학로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교육청

부산교육청이 12일 부산 남구 대천초등학교 인근에서 안전한 통학로 구축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하윤수 교육감, 대천초 교직원, 남부 녹색어머니회, 남부경찰서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대천초등 통학로를 점검하고 운전자와 학생을 대상으로 △개정 도로교통법 안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차량 운행속도 준수 △불법 주정차 금지 등 안전 통학로 구축 캠페인을 펼쳤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아이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서는 학부모, 지역주민 등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라며 "통학로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통학로 개선을 위해 △2022년 부산형 대통합 통학환경 안전망 구축 협약 체결 △부산시에 63억원의 사업비 지원 △학교 담장 허물기 △초등학교 통학 안전지킴이 배치 등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