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가 극장 업계 최초로 설탕을 뺀 '제로 슈가'(Zero Sugar) 팝콘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제로팝콘'은 팝콘의 단맛을 내는 주재료인 설탕 대신 대체 감미료를 사용하여 달콤한 맛과 향을 최대한 유지하고 바삭한 식감을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팝콘의 양은 현재 판매되고 있는 미디엄(M) 70g과 동일하고, 칼로리는 캬라멜팝콘(498kcal)보다 낮은 320kcal이다. 극장 외 다양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완제품 형태로 제작됐다.
'제로팝콘'은 무가당 트렌드에 발맞춰 건강한 팝콘에 대한 관객들의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기획됐다. 퓨어(pure)하고 오가닉(organic) 한 별도 패키지 디자인은 건강을 중시하는 것이 헬시 콘셉트의 제품 특징과도 잘 어울려 시각적인 즐거움도 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롯데시네마는 '제로팝콘' 단품 및 제로콜라와 결합한 '제로콤보'를 판매할 예정이다. '제로 팝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시네마 박소연 F&B팀장은 "트렌드를 반영한 극장의 다양한 먹거리가 관객들의 기억에 남는 색다른 즐거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신메뉴 개발에 힘을 쏟고 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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