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국가대표 3차 선발전은 11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렸다. 안산은 1~3회전 총점 14.5점으로 24명 중 21위를 기록했다. 24명 중 16명이 4~6회전을 치르지만, 안산은 1~3회전에서 탈락하며 2024년 양궁 국가대표팀으로 나설 수 없다.
안산은 2023 국가대표 자격으로 3차 선발전에 나섰다. 1회전 8위로 배점 8.5를 받고 2회전 5점, 3회전에서 1점을 기록하며 총점 14.5가 됐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에 빛나는 임시현(21·한국체대)은 1위로 4~6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임해진(29·대전시체육회)과 염혜정(21·경희대)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
2024 양궁 국가대표는 선발 6회전이 마무리된 뒤 결정된다. 4~6회전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남녀 상위 각 8명의 선수가 2024 양궁 국가대표로 선정된다.
파리행을 향한 마지막 관문도 기다리고 있다. 3, 4월에 열리는 두 차례의 최종 평가전을 넘어야 올림픽 대표 자격을 얻는다. 남녀 각 3명이 파리올림픽 최종 명단에 들 수 있다.
도쿄 올림픽 챔피언이 파리올림픽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안산은 2021년 열린 도쿄올림픽에서 혼성 단체전, 여자 단체전, 개인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여자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