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상의 WIR, 주한 독일 대사관과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 2024.03.11 14:10
한독상공회의소의 'WIR' 여성 리더십 행사 참가자들이 2024 세계 여성의 날 캠페인 공식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한독상공회의소

한독상공회의소(KGCCI)의 여성 리더십 단체 'WIR'(Women In KoRea, 독일어 '우리')가 지난 8일 주한독일대사관과 '2024년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성북구 소재 주한 독일대사관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게오르그 슈미트 주한 독일대사,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스 주한 EU대표부 대사, 한독상공회의소 회장 박현남 도이치은행 대표,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허명 회장, 한국여성기자협회 김경희 회장 등 여성 경영진과 임직원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게오르그 슈미트 주한독일대사는 "수십 년 동안의 노력과 많은 발전에도 불구하고 여성의 성평등은 아직 이루지 못했다"며 "이 목표를 끊임없이 추구하는 것은 기본적인 정의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국가와 사회를 보다 안정적이고 건강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 밝혔다.


올해부터 WIR 공동대표를 맡게 된 마틴 행켈만 한독상의 대표는 "WIR 여성멘토십의 첫 남성 공동대표로 합류하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자부심을 느낀다"며 "다양성을 포용하는 것이 새로운 혁신과 번영을 이끄는 필수적인 요소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독상공회의소 WIR그룹은 다양한 산업과 국가의 여성 경영자들 네트워크다. 국내 여성 중간 관리자들의 리더십 잠재력을 발견하기 위한 활동 등을 해 오고 있다.

베스트 클릭

  1. 1 김호중 콘서트 취소하려니 수수료 10만원…"양심있냐" 팬들 분노
  2. 2 [영상] 가슴에 손 '확' 성추행당하는 엄마…지켜본 딸은 울었다
  3. 3 '100억 자산가' 부모 죽이고 거짓 눈물…영화 공공의적 '그놈'[뉴스속오늘]
  4. 4 속 보이는 얄팍한 계산…김호중, 뺑소니 열흘만에 '음주운전 인정'
  5. 5 [단독] 19조 '리튬 노다지' 찾았다…한국, 카자흐 채굴 우선권 유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