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스타트업, 투자기관 등 민간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올해 새롭게 시작한다. 유망 IP창업기업을 발굴해 30개사를 선정, 투자와 특허 사업화 전략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민간 운영사는 IP전문성과 창업기획 및 투자역량을 보유한 기관이어야 한다. 모두 6곳을 선발한다.
운영사로 선발되면 각각 5개 IP창업기업을 선정하고 기업당 7000만원 이상의 투자와 CIPO(최고IP경영자)로서 창업기업의 지식재산 관리를 총괄하게 된다.
특허청은 IP권리확보와 제품전략 컨설팅, 시작품 제작 등 IP기반의 사업화 전략 예산을 지원(기업당 7000만원 내외)하고, 이를 민간 운영사가 기업별 맞춤형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어 투자유치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컨설팅 지원을 통해 창업기업에 자금확보와 판로 진출까지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한국발명진흥회 누리집에 게시되는 사업공고를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목성호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이 사업은 창업기업의 경우 투자와 전문적인 특허 사업화 전략 지원을 함께 받을 수 있고, 민간 운영사는 직접 발굴하고 투자한 기업을 정부와 함께 지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며 "민간과 정부가 손잡고 IP혁신기업에 자금과 특허전략을 함께 지원하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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