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전문기업 에스에너지는 국내 최초로 710W 출력의 태양광 모듈에 대해 KS인증(한국산업표준)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증으로 업계에 새로운 기준을 다시 보여줬다"며 "이는 에스에너지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노력을 통해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발전시키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결과"라고 말했다.
이번 신제품은 차세대 태양전지 기술인 HJT(Heterojunction) 셀 기술을 적용한 N타입 모듈이다. 이는 국내 KS인증 제품 중 가장 높은 출력 710W(전환 효율 22.86%)로 직전의 700W(전환효율 22.53%)를 넘어 단 3개월 만에 국내 최고 출력 타이틀을 갱신했다.
N타입 모듈은 기존 P타입 대비 더 높은 에너지 변환 효율을 제공하며, 장기적으로 안정된 성능을 보장한다. 특히 N타입 모듈은 다양한 기술을 추가로 접목할 수 있어 20% 후반대의 높은 효율성을 달성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700W 모듈 출시 이후 독보적인 출력에 따른 신규 수주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710W 인증 획득을 통해 초고출력 수요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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