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선생님은 AI도 잘해야"…클래스팅, 교원대와 AI교육 맞손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 2024.03.11 21:00
(왼쪽부터)장유진 클래스팅 사업전략그룹장, 김종우 한국교원대 총장이 교원 대상 AI능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클래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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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에듀테크 기업 클래스팅이 한국교원대학교와 함께 AI·디지털 역량을 갖춘 교원 양성에 나선다.

클래스팅은 한국교원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AI·디지털 역량을 갖춘 교원 양성 △에듀테크 분야의 공동 연구·기술개발 △전문인력 교류·공동 활용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정부는 2025년부터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학생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AI코스웨어(교과과정 프로그램) 등 에듀테크 도구에 대한 실증·시범 적용도 추진 중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교원 양성과 연수 과정에 AI디지털교과서와 에듀테크 도구 활용 역량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클래스팅은 한국교원대와 함께 (예비)교원·교직원 대상 에듀테크 역량 강화 특강·실습을 진행했다. 클래스팅은 머신러닝 및 AI전문가의 강연, 교사의 현장 사례 공유로 참여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양 기관은 더욱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인재 교육과 양성을 위해 공동 연구와 연수를 진행해 교원들이 AI 기반 개인화 교육에 전문성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회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김종우 한국교원대 총장은 "교육의 디지털 전환과 이에 따른 교원 양성은 우리가 담당해야 할 사명"이라며 "이번 협약이 교육 대전환을 이끌어가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구 클래스팅 대표는 "미래 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술 개발 및 연구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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