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뉴시스에 따르면 보령해양경찰서는 전날 낮 12시43분께 서천군 비인면 갯벌 체험장에서 차량 2대가 침수됐다고 밝혔다.
해당 차량의 운전자들은 조개 채취를 위해 차량을 주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구조대와 P-90정을 현장에 급파하는 동시에 군부대와 공조해 차량 내부에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차량을 이동했다.
차량 유실 방지를 위해 고박 조치 후 2대를 모두 육상으로 안전하게 이동시켰다.
해경 측은 오는 13일까지 대조기 기간(밀물과 썰물 사이 해수면 높이 차이가 가장 큰 시기)이어서 각종 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위험 구역 출입 자제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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