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성무용 전 대구은행 부행장 신임 대표로 최종 추천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 2024.03.08 17:41
하이투자증권은 이달 임기가 만료되는 홍원식 사장 후임으로 성무용 신임 대표이사를 오는 28일 선임한다.

8일 하이투자증권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 결의를 통해 최고경영자(대표이사) 후보자로 성무용 전 대구은행 부행장을 최종 추천했다고 밝혔다.

성 신임 대표는 이달 28일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로 선임 된다. 이후 개최되는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2026년 3월 정기주주총회까지다.

하이투자증권 임추위는 성 신임 대표의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의 전략기획, M&A, 인사, 마케팅, 홍보 등 폭넓은 업무 경험을 통한 조직 이해와 소통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하이투자증권의 경영 현안을 해결하고 그룹 시너지 창출에 기여해 회사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해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


성 신임 대표는 1963년생으로 대구대학교 통계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에서 부동산학 석사, 경일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대구은행 입행 후 DGB금융지주 전략기획부장을 거쳐 DGB금융지주 전략경영본부 부사장, 대구은행 마케팅본부와 영업지원본부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성 신임 대표는 DGB금융지주 설립 당시 지주사 설립을 주도했고, 그룹의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과 자회사 경영관리 체계화 구축에도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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