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봉석 DB금융투자 대표 연임 '청신호'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 2024.03.08 18:02
곽봉석 DB금융투자 대표.

오는 26일 임기가 만료될 예정이었던 곽봉석 DB금융투자 대표의 연임에 청신호가 켜졌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DB금융투자는 전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곽봉석 대표를 최고경영자 후보로 추천했다. 위원 3명 중 2명이 참석했고, 전원 찬성해 가결됐다.

곽 대표는 지난해 DB금융투자 대표에 취임해 오는 26일 임기가 만료될 예정이었다. 임추위는 "곽 대표가 IB/PF 사업을 총괄하는 사업부장 재임 시절 뛰어난 리더십과 영업력으로 회사의 핵심사업 부문의 성장을 이끌었다"며 "대표로서 금융투자업계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업무 경험, 전문성을 바탕으로 회사 발전에 더 기여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추천 사유를 밝혔다.


곽 대표 취임 후 DB금융투자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63% 증가한 284억원, 영업이익은 61% 오른 383억원을 기록했다.

곽 대표는 오는 26일 예정된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받으면 DB금융투자의 대표로 재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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