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픽' 블루필, 디지털 스티커 소셜 서비스로 팁스 선정

머니투데이 이동오 기자 | 2024.03.08 16:32

그래픽스(Graphics) 엔진 기술 및 UX 혁신으로 창작에 보상받는 과정을 개선…전세계 180여개국 30만명의 사용자가 함께 즐기는 그래픽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

창작에 쉽게 보상받는 디지털 스티커 SNS '체리픽' 운영사 블루필(BLUUPILL)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사진제공=블루필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합심해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팁스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2년간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 확보가 가능하다. 블루필의 이번 팁스 선정은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블루필이 서비스 하는 체리픽은 일러스트나 템플릿 같은 그래픽 콘텐츠를 스티커를 붙였다 떼듯 쉽게 공유할 수 있는 소셜 서비스다. 2022년 하반기 서비스 개시 후 약 1년 만에 인스타, 틱톡 등을 제치고 구글 플레이스토어 태블릿 소셜 앱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번 팁스 선정은 글로벌하게 주목받고 있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에서 스티커 포맷의 확장이라는 신선한 시도가 유효했다는 분석이다. 블루필은 소셜 창작 플랫폼에서 생산되는 수많은 그래픽 콘텐츠를 바탕으로 다양한 비즈니스를 시도할 예정이다.

박광호 블루필 대표는 "내년은 글로벌 진출을 통한 도약의 해"라며 "언어로부터 자유로운 그래픽 콘텐츠 플랫폼이라는 장점을 적극 살려 글로벌 창작자들에게 창작 활동에 대한 효능감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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