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30.3(0.34%) 오른 38,791.35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52.6포인트(1.03%) 상승한 5,157.36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241.83포인트(1.51%) 올라 지수는 16,273.38에 마감했다.
LPL파이낸셜의 수석 기술 전략가인 아담 턴키스트는 금리에 대한 파월 의장의 연설에 대해 "시장은 이를 기대하고 있었고 마침내 연준 관계자로부터 듣고 싶은 이야기를 듣게 된 것"이라며 "투자자들은 금리인하가 다가오고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거시정책의 전환 가능성을 목도한 투자자들은 과감해졌다. AI(인공지능)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이날 4.47% 급등해 주당 926.69달러를 기록했다. 주당 1000달러 이상을 예상한 공격적인 투자은행(IB)들의 가이드를 따르기라도 하듯 치솟고 있다. 그러나 최근 악재가 겹친 애플은 대조적으로 이번주 내내 약세를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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