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다' 오타니, 오늘(8일) SF전 선발 라인업 전격 제외 '이정후는 정상 출격'... 韓日 대표 슈퍼스타 맞대결 '불발'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 | 2024.03.08 06:34
이정후(왼쪽)와 오타니. /사진=OSEN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슈퍼스타의 맞대결이 아쉽게 불발됐다.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정상적으로 선발 출전한다.

LA 다저스는 8일(한국시간) 오전 11시 5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2024 미국 메이저리그(MLB) 캑터스리그 시범경기를 치른다.

두 팀의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따르면 먼저 다저스는 엔리케 에르난데스(유격수)-미구엘 로하스(2루수)-윌 스미스(포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제임스 아웃맨(중견수)-미켈 바르가스(지명타자)-제이슨 헤이워드(우익수)-케빈 패들로(1루수)-안드레 리피시우스(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좌완 제임스 팩스턴.

이에 맞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이정후(중견수)-윌머 플로레스(1루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호르헤 솔러(지명타자)-맷 채프먼(3루수)-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타이로 에스트라다(2루수)-페트릭 베일리(포수)-닉 아메드(유격수) 순으로 선발 타순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좌완 카일 해리슨이다.


이날 다저스는 오타니를 비롯해 무키 베츠와 프레디 프리먼, 맥스 먼시, 오스틴 반즈 등 주전급 선수들 대거 제외한 채 샌프란시스코 원정 경기에 임한다. 결과적으로 휴식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다저스는 10승 3패로 캑터스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샌프란시스코는 3승 6패를 마크하고 있다.

오타니가 결장하면서 '미니 한일전'도 불발됐다. 둘은 지난해 3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1라운드 2차전 한일전에서 맞대결을 벌인 바 있다. 당시 나란히 3번 타순에 배치돼 이정후는 4타수 2안타, 오타니는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으로 각각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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