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아프리카 공략 나선 엑스페릭스, 모잠비크 프로젝트 수주

머니투데이 김혜란 기자 | 2024.03.0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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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페릭스가 아프리카 모잠비크 정부가 추진하는 AFIS(Automated Finger Identification System, 자동 지문 식별 시스템) 구축 사업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대규모 프로젝트를 맡은 건 이번이 처음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을 추진해 온 엑스페릭스 입장에선 이번 사업이 중요한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엑스페릭스는 이미 글로벌 130개국 이상에서 인정받은 생체인식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디지털 ID 솔루션을 제공해온 바 있다. 이번 모잠비크에서 참여하는 AFIS 구축 사업은 정부 주도의 국가 안보 강화와 범죄 예방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구축된 시스템은 법 집행 기관에 신속하고 정확한 지문 식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범죄자 추적과 신원 확인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 참여로 모잠비크의 공공 안전과 범죄 대응 능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회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해외 사업 수행 능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엑스페릭스 윤상철 대표이사는 "모잠비크 AFIS 프로젝트 수주는 우리 기업의 글로벌 역량과 기술력을 입증한 중요 케이스가 될 것"이라며 "모잠비크 외에도 우리 회사의 상품과 기술력이 필요한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협력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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