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 장사 잘했네...'감탄브라' 그리티, 사상 최대 실적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 2024.03.07 15:43
그리티 CI/사진=그리티
라이프스타일웨어 전문기업 그리티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7일 그리티는 지난해 영업이익은 1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7% 늘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 늘어난 176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실적을 견인한 핵심 요인은 여성 언더웨어 카테고리에서 감탄브라와 원더브라의 온라인 자사몰의 급성장이다. 감탄브라의 온라인 자사몰은 지난해 400억원이라는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배 가까운 실적을 달성했다. 원더브라 온라인 자사몰 역시 전년 대비 60% 신장한 19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그리티가 지난 2021년부터 온라인 채널을 강화한 결과 수익성이 높은 자사몰이 큰 폭으로 성장한 것이다. 그 결과 지난해 감탄브라의 온·오프라인 매출액은 698억원으로 전년 대비 43% 늘었다.


그리티 관계자 "브랜드 및 회사 역량 강화에 집중해 발빠르게 회사 사업구조 혁신에 나선 결과"라며 "감탄브라의 경우 올해 브랜딩을 강화하고 라인업을 확충해 40% 이상 성장을 이뤄내고 그외 브랜드도 온라인 자사몰을 런칭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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