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텍은 7일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월성 3·4호기 증기발생기 전열관 가동중검사 용역' 적격심사 대상자 1순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22억원으로 총 계약기간은 2년이다. 오르비텍은 원자력발전소의 시운전부터 발전소 가동전·중검사, 시설 및 방사성 폐기물 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번 가동중검사 용역은 원자력발전소의 계획예방정비기간 중 인력을 투입해 원자력발전소의 안정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한 용역이다. 월성 원자력발전소 3, 4호기 증기발생기를 대상으로 비파괴검사법의 하나인 와전류탐상검사로 전열관의 건전성 여부를 확인한다.
오르비텍 관계자는 "올해 ISI사업부문에서 연이어 수주에 성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입찰이 기대되는 만큼, 지난 2021년 기록한 최대 수주잔고를 넘어서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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