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경북 안동공장 증설 착공…차세대 백신 생산

머니투데이 경북=심용훈 기자 | 2024.03.07 13:15

SK바사-사노피 공동 개발 폐렴구균 백신 '스카이팩'(GBP410) 상업화 추진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L하우스) 증설 착공식./사진제공=경북도

경북도는 지난 6일 SK바이오사이언스가 차세대 백신 생산을 위해 경북 안동공장(L하우스) 증설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안동 L하우스 증설은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가 공동 개발 중인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스카이팩'(GBP410)의 상업화를 위해 추진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cGMP)에 준하는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스카이팩 등 다양한 자체 백신을 해외시장으로 진출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파스칼 로빈(Pascal Robin) 사노피코리아 대표이사,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박진용 안동L하우스 공장장, 오동호 SK에코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안동 L하우스 증축으로 글로벌 백신 허브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경북 안동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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