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1000불 향해 달리자…'이 ETF'에 순자산 4000억 몰렸다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 2024.03.07 08:59
신한자산운용은 SOL 상장지수펀드(ETF)의 반도체 ETF 운용 규모가 4000억원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2022년 4월 SOL 한국형 글로벌 반도체 액티브 ETF를 상장하며 반도체 라인업을 구축한 지 2년 안에 달성한 성과다.

신한자산운용은 글로벌 반도체 밸류체인 1위 기업에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는 'SOL 한국형글로벌반도체액티브'를 국내 최초로 상장한 데 이어 지난해 반도체 종합 생산기업 외에 소재·부품·장비 기업으로만 포트폴리오가 구성된 최초의 상품인 'SOL AI반도체소부장'을 상장해 약 3700억원의 자금을 끌어모았다. 올해에도 국내 반도체 전공정과 후공정 핵심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10개 종목으로 구성된 'SOL 반도체전공정', 'SOL 반도체후공정'을 동시에 상장하며 반도체 ETF 라인업을 강화해왔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반도체 투자에 있어 투자자들이 필요한 ETF를 선제적으로 출시해 시장을 선도하는 것이 목표"라며 "역사적으로 일정 주기로 움직이는 반도체 업황과 주가 흐름, 인공지능(AI)의 본격 개화에 따른 AI 반도체 수요 폭발 등을 고려할 때 반도체 상승 사이클에 대비할 수 있는 ETF가 지속해서 보강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올해 2분기를 목표로 미국 반도체 기업 중심의 글로벌 AI 반도체 ETF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반도체 산업은 투자 성향에 따라 SOL ETF만으로도 투자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 구성을 다양화한 상품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베스트 클릭

  1. 1 선우은숙 "미안합니다"…'유영재와 신혼' 공개한 방송서 오열, 왜
  2. 2 항문 가려워 '벅벅'…비누로 깨끗이 씻었는데 '반전'
  3. 3 유영재 여파?…선우은숙, '동치미' 하차 결정 "부담 주고 싶지 않다"
  4. 4 "감히 빈살만에 저항? 쏴버려"…'네옴시티' 욕망 키운 사우디에 무슨 일이
  5. 5 "췌장암 0.5㎝ 커지면 수술하기로 했는데…" 울먹인 보호자 [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