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바닥이 보인다"…현대이지웰, 실적·주가 반등 기대감-NH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 2024.03.07 08:23
현대이지웰 로고

NH투자증권은 현대이지웰이 지난해 다소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지만, 올해 2분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실적 반등에 나설 것으로 7일 내다봤다. 주가 역시 바닥을 다질 것이라는 판단이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900억원 규모의 현대차 2교대 몰 수주가 올해 2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되면서 큰 폭의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며 "해당 수주는 올해 영업이익에 약 25억원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대규모 인력 충원은 없을 것으로 보여 이익률 개선이 뚜렷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4분기 벤디스 영업권 상각 160억원이 발생하면서 순이익이 적자 전환했다"며 "벤디스는 올해 1월부터 흑자전환을 하고, 거래금액 150억원 달성 및 플랫폼 사업의 특성 등을 고려할 때 흑자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주가는 바닥을 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백 연구원은 "최대주주인 현대GF홀딩스가 지주회사의 상장사 지분요건(30%)을 충족시킨 이후에도 추가지분을 매입 중"이라며 "일각에서 우려하는 현대드림투어와의 합병리스크는 불식될 수있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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