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엔비티, 중국 매출 확대로 호실적 기대-DS투자증권

머니투데이 천현정 기자 | 2024.03.07 08:07
DS투자증권은 코스맥스엔비티가 중국의 소비 트렌드 수혜로 해외 매출을 확대할 것으로 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000원을 유지했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엔비티의 올해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3758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90% 증가한 248억원을 전망한다"며 "내수 부진을 중국으로의 수출 확대로 상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 내 점유율이 높은 주요 고객사들의 외형 확대가 성장을 견인할 것이며 공장 효율화 및 레버리지 효과로 수익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장 연구원은 "중국의 건강기능식품 소비 증가 속 해외 브랜드 선호 트렌드와 코스맥스엔비티 주요 고객사의 온라인 시장과 신규 거래처가 늘어나 해외 실적이 성장할 것"이라며 "해외 매출 비중이 2020년 50%, 2022년 63%에서 올해 69%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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