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룡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 1월6일 재입찰을 진행한 사우디 파드힐리 가스 프로젝트에서 20억~80억달러 규모의 수주 성과가 기대된다"며 "상반기 내 인도네시아 TPPI(35억달러), 사우디 SAN6 블루암모니아(20억달러) 수주 가능성도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정부의 밸류업 발표로 인한 주주환원 강화 분위기는 삼성엔지니어링의 주주환원 정책 재개 명분을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지난해 주주환원 유보 결정 이유 중 하나는 화공 수주 부재에 따른 선수금 공백과 현금흐름 악화였는데 올해 수주 성과는 주주환원을 재개할 명분이 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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