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공 수주 재개·주주환원 강화…삼성엔지니어링 반등 포인트-미래에셋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 2024.03.07 08:02
미래에셋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의 화공플랜트 수주 재개와 주주환원 확대로 주가가 반등할 것으로 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4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김기룡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 1월6일 재입찰을 진행한 사우디 파드힐리 가스 프로젝트에서 20억~80억달러 규모의 수주 성과가 기대된다"며 "상반기 내 인도네시아 TPPI(35억달러), 사우디 SAN6 블루암모니아(20억달러) 수주 가능성도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정부의 밸류업 발표로 인한 주주환원 강화 분위기는 삼성엔지니어링의 주주환원 정책 재개 명분을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지난해 주주환원 유보 결정 이유 중 하나는 화공 수주 부재에 따른 선수금 공백과 현금흐름 악화였는데 올해 수주 성과는 주주환원을 재개할 명분이 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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