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IT 수요 개선에 따라 고객사들의 가동률이 증가하고 있고, 메모리에서 비메모리로 제품을 다변화하며 고객사 포트폴리오도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원익QnC의 실적은 상저하고를 주가는 상고하고를 전망한다"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주요 제품인 쿼츠의 경우 분기 매출액은 계단식 하향 조정이 나타났지만, 올해는 수요 개선에 따라 주요 고객사의 가동률 상승이 예상된다"며 "지난해 4분기를 바닥으로 추정해 올해 쿼츠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267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자회사도 2021년 실적 반등 이후 꾸준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 모멘티브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732억원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기존 IT 수요 둔화 구간에서 디램(DRAM) 및 낸드(NAND) 가동률을 하향하며 실적 부진이 나타났지만, 이를 비메모리 시장 진출을 통해 극복했다"며 "올해 예상 목표 주가수익비율(Target P/E) 21.7배로 산정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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