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차트] 테슬라 주가 급락에…머스크 세계 부호 2위 추락, 1위는?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 2024.03.10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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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세계 부호 순위,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의 죽가가 7% 이상 급락하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재산도 급감해 블룸버그 세계 부호 순위 2위로 추락했다. /그래픽=조수아

최근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의 주가가 7% 이상 급락하면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재산도 급감해 블룸버그 세계 부호 2위로 밀려났다.

지난 4일(현지 시간) 발표된 미국 경제 매체 '블룸버그'의 억만장자 지수(Bloomberg Billionaires Index)에 따르면, 머스크의 개인 자산은 1980억달러(264조원)로 세계 2위다.

머스크는 지난 2월 2일 발표까지만 하더라도 세계 부호 1위를 유지했으나, 최근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 우려로 테슬라의 주가가 내리막을 걸으면서 2위로 떨어졌다.

더욱이 블룸버그는 머스크가 테슬라 경영 성과에 따른 보상 패키지를 잃게 될 경우 자산이 더 줄어들 수 있다고 내다봤다. 지난 1월 미국 법원은 테슬라 투자자가 "머스크에 대한 보상이 과도하다"며 제기한 소송에서 머스크가 받은 성과급 명목의 550억달러 규모 스톡옵션에 대해 무효 판결한 바 있다.


1위는 2000억달러(266조원)를 기록한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의장이 차지했다. 베이조스가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서 1위를 차지한 건 2021년 이후 처음이다. 아마존은 온라인 매출 실적을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주가가 두 배가량 뛰며 사상 최고치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어 △3위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 회장(1970억달러) △4위 마크 저커버그 메타 회장(1790억달러) △5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기술고문(1500억달러)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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