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징수와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동시에...'체납실태조사단' 운영

머니투데이 경기=이민호 기자 | 2024.03.06 15:58
경기 구리시가 오는 11일부터 7월12일까지 '2024년도 체납실태조사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체납실태조사단으로 기간제근로자 7명을 채용했다. 이들은 전화상담·현장방문 등을 통해 체납 원인을 파악하고 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담세력이 있는 체납자에게는 고의로 세금을 체납할 시 각종 불이익이 있음을 설명하고 형편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경제적으로 재기할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를 안내한다.

백경현 시장은 "체납실태조사단 활동으로 공공일자리 창출과 조세 정의 실현에 기여하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도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체납실태조사단 활동뿐 아니라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차량 및 부동산 압류, 채권(예금, 봉급 및 기타채권)압류 등 체납처분과 제2차 납세의무자 지정, 고액체납자 명단공개, 관허 사업 제한 등을 통해 시의 재원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리시청 전경./사진제공=구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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