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 '실펌엑스' 기미 치료 효능 확인…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 2024.03.06 15:25
비올은 마이크로니들RF 장비 '실펌엑스'를 이용한 임상 논문이 발표됐다고 6일 밝혔다.

강희영 아주대 교수팀(박영준 조교수, 김진철 조교수, 한희정 전공의)은 기미 치료 후 마이크로니들RF시술 때 유지 효과를 조사했다. 이 논문은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의 자매지인 SCI급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됐다.

강 교수팀은 40대 여성 기미 환자를 대상으로 얼굴 절반에 실펌엑스 치료를 2개월간 실시하고, 이후 6개월의 유지 치료 기간 동안 치료 부위 중 한쪽만 실펌엑스 치료를 계속해 경과를 관찰했다.


임상 결과 약물 복용, 크림 도포, 실펌엑스 시술 2개월 후 mMSAI(modified Melasma area and severity index, 수정 기미면적 중증도 지수) 점수가 64% 감소했다. 또 6개월의 유지 치료 기간 동안 꾸준히 실펌엑스 치료를 받은 부위는 개선상태(L-value, 피부 밝기)가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다. 반면 유지 치료를 지속하지 않은 부위는 기미가 재발했다.

비올 관계자는 "이 연구는 실펌엑스를 이용한 마이크로니들RF 시술이 기미 치료 및 치료 효과를 유지하는 데 효과적임을 시사한다"며 "이 논문 연구에 사용된 실펌엑스는 이미 기미 치료에 효과적인 장비로 알려져 있으며 이 연구를 통해 장기적인 효과 유지에도 장점이 있단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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